농촌빈집은행 사업이 전국 18개 지자체에서 본격 시행됩니다. 방치된 농촌 빈집을 거래 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해 빈집 소유자의 동의 절차와 부동산 플랫폼 등록 지원이 시작되었는데요. 지금 바로 빈집은행 참여 방법과 플랫폼 등록 절차를 확인해 보세요.
농촌빈집은행이란?
농촌빈집은행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 빈집 거래 활성화 지원 사업입니다. 지방자치단체가 관리 중인 빈집 정보를 모아 네이버부동산, 한방, 디스코 등 민간 플랫폼과 귀농귀촌종합지원 플랫폼에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입니다.
이 제도를 통해 귀농·귀촌 희망자는 보다 쉽게 빈집 정보를 열람하고, 소유자는 활용 가치 없는 빈집을 매각할 기회를 얻을 수 있어요. 결과적으로 방치된 농촌 주택이 지역 자산으로 재탄생할 수 있게 됩니다.
빈집 플랫폼 등록, 어떻게 진행되나요?
플랫폼에 빈집을 등록하려면 먼저 빈집 소유자의 거래 동의가 필요합니다. 6월 11일부터 제주 등 10개 시·군에서 소유자 대상 동의 안내 문자를 발송하며, 나머지 8개 지자체는 실태조사 후 순차 진행됩니다.
문자를 받은 소유자는 간단히 동의서를 제출하면 되고, 이후 협력 공인중개사가 현장을 확인해 매물화를 진행합니다. 등록 가능한 매물은 부동산 플랫폼과 귀농귀촌지원 시스템에 노출되어 실제 거래까지 연결될 수 있어요.
농촌빈집은행 참여 지자체는 어디?
현재 18개 지자체가 농촌빈집은행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추가 확대가 예상되며, 지역별 특성에 따라 빈집 수요와 공급이 다양하게 이뤄질 전망입니다.
| 권역 | 지자체 |
|---|---|
| 경기 | 이천 |
| 충북 | 충주, 제천, 옥천 |
| 충남 | 예산, 홍성 |
| 전북 | 부안 |
| 전남 | 강진, 광양, 담양, 여수, 영암, 완도 |
| 경북 | 예천 |
| 경남 | 의령, 거창, 합천 |
| 제주 | 제주 |
정부는 어떻게 지원하나요?
농림축산식품부는 관리기관과 지역 공인중개사 100여 명을 지정해 지역별 빈집 거래를 지원하고 있어요. 또한, 6월 한 달간 전국 40여 곳 전광판 광고와 SNS 홍보를 진행해 빈집은행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사업의 중심에는 “빈집을 자산으로, 지역을 활력으로”라는 철학이 있어요. 정부는 앞으로도 농촌빈집은행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농촌 재생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빈집 소유자에게 전하는 메시지
박성우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농촌빈집은행 안내는 농촌 빈집 활용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소유자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주거, 창업, 여가 공간으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빈집을 소유하고 계시다면, 지금이 활용 가치 없는 빈집을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문의처
- 담당 부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 농촌재생지원팀
- 전화: 044-201-1542
- 정부 보도자료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