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공식입장

오은영 박사가 '미운 우리 아들' 방송 이후 논란이 된 아동학대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아들'에서는 동생을 극도로 미워하는 첫 번째 황금소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방송에서 문제 행동을 보인 금지는 어머니와의 대화에서도 거친 표현을 써가며 분노를 표출했고, 가족들은 모두 당황하고 어쩔 줄 몰라했습니다. 이에대한 오은영 공식입장입니다.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아이의 상태를 분석해 "아이가 화가 났을 때 말로 표현하도록 가르쳐야 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런데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과거 출연자인 외할머니의 아동학대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글쓴이는 "외할머니가 아이를 키워서 우리 집에서 같이 살았어요. (당시) 학용품을 살 돈이 없어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며 "지금도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고 위협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어 "오은영이 나오는 것을 봤는데 어렸을 때 자신이 당한 것을 정확히 얘기해 줬다. 그는 "내가 봤는데 피가 거꾸로 솟았다"며 "이제라도 고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소개된 글은 지난달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에디션에 게재됐습니다. 작가 A씨는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엄마와 아빠는 이혼 후 재혼했고, 스테파드라는 사람이 저를 정말 괴롭혔어요, "라고 그녀가 말했어요. "밥을 먹을 때 테이블 밑을 발로 차서 머리채를 잡고 끌고 다니면서 옷걸이로 때렸어요."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칼로 죽이겠다고 협박했다"며 "그 때문에 지금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또 "(방송을 보는) 나와 비슷한 환경이라 더 화가 났다"며 "사람 같지도 않은 쓰레기에서 목숨을 구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인터넷 사용자들 사이에서 열띤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오은영 입장은 무엇일까요?

 

오은영 박사

 

일부 네티즌들은 "아동학대 가해자가 피해자를 코스프레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본인이 직접 쓴 댓글이냐", "피해망상이냐" 등의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그는 심지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제작진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해명에 나섰습니다. 먼저 그는 "스튜디오 녹화 초반 출연진들이 어린 시절 힘들었던 점을 이야기했다"며 "이를 듣고 있던 오은영 박사가 따로 인터뷰를 해야겠다고 판단해 전화로 연락했다"며 "VOD와 재방송에서 영상이 삭제됐고, 관련 에피소드는 8시에 방송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8월 1일 금요일 오후 30시입니다."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회화 편집 과정에서 더 꼼꼼히 확인하지 못한 점 사과드리며, 앞으로 제작에 더욱 신경 쓰겠습니다." 오은영 입장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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