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4일 컴투스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 게임이 한국 게임으로는 7년 만에 중국 정부로부터 외자 중국 판호 발급을 받았다. 그동안 사드 보복 이후 한한령 조치로 인해 국내 게임사들은 중국 진출 자체가 불가능했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한중 관계가 회복되면서 2018년 3월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북한발 리스크 완화 및 평화 정착을 위한 방안 모색 목적으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북 특별사절단 파견했고 그해 5월 북중 정상회담 개최되는 등 양국 간 화해 무드가 조성되었다.
또한 2019년 11월 시진핑 주석 방한 당시 합의된 ‘한중 문화교류의 해’ 지정됨에 따라 향후 2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해당 기간 동안 대중국 수출 규제 해소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로 인해 코로나19 사태 진정 시 올해 하반기부터는 화장품, 면세점, 미디어 업종 중심으로 빠른 회복세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판호 발급이 중요하다.
그것은 바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이다. 만약 BTS 가 없었다면? 상상조차 하기 싫다. 그들의 음악이나 춤 실력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사고방식 그리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들을 보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마저 느껴진다.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이런 연예인들 덕분에 많은 위안을 받고 힘을 얻는다. 만약 앞으로도 계속해서 전 세계 팬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는 아티스트로 남아준다면 우리나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러나 모든 분야에서 중국 판호 발급과의 경쟁력 우위를 점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한국 정부 차원에서도 기업 지원 및 콘텐츠 제작지원 확대 등 다양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K-POP 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라도 한류문화 확산 관련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공연예술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로 인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예술분야 일자리 예산 역시 크게 감소하여 신규 사업 추진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온라인 플랫폼 활용 강화 같은 새로운 방식으로의 접근법 또한 시도되고 있으므로 이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추후 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이 요구된다. 만약 이러한 방법으로라도 해외 진출 활로를 개척한다면 중국 판호 발급 향후 국내 시장에서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게다가 미국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이미 증명된 바 있듯이 케이팝 산업 자체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므로 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육성이 이루어진다면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오늘날 대한민국 대중음악(K-pop)은 방탄소년단이나 블랙핑크같이 아이돌 그룹뿐만 아니라 트로트, 힙합, 발라드 등 장르별로 세분화되어 있어 그만큼 진입장벽이 낮고 유행 주기가 짧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므로 다방면으로 소비자층을 공략함으로써 중국 판호 발급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더욱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
또한 과거부터 존재했던 문제점들을 보완하면서 강점을 부각시킨다면 머지않아 진정한 의미의 ‘세계 속의 코리아’가 실현될 날이 올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앞으로도중국 판호 발급 한국 음악산업이 계속해서 세계인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거듭해야 한다는 점이다.